2025년 9월 28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다이트연구소 강병수 소장이 '혈당과 한방 비만 치료 : 한약과 당질제한식 조합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하고 한방비만학회 등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 아래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학 학술 행사로, 비만·스포츠·영상의학·암·피부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강 소장은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혈당·혈압 등 주요 대사 지표 개선에 초점을 맞춘 한약과 당질제한식(LCD) 병행 치료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다이트한의원과 연구소가 진행해서 저널에 게재된 혈당 관련 3가지 연구 성과를 근거로,

한약과 LCD 병행이 HbA1c 개선, 체중 감소, 약물 의존도 완화에 효과적임을 제시했다.

발표에서 ▲GLP-1계열 약물과의 비교, ▲혈당 강하 효과가 보고된 주요 한약재들의 기전(a-glucosidase 억제, AMPK 활성화, 

GLP-1 분비 자극), ▲다양한 환자군의 증례 및 후향적 연구 결과가 함께 소개됐다.

강 소장은 "비만은 다양한 기전으로 유발되고 개인차가 큰 질환"이라며,

"여러 경로를 동시에 타겟할 수 있는 한약 치료는 다기전 접근의 강점을 지닌다.

맞춤형 치료라는 점에서도 한의학적 비만 치료의 의의가 크가"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발표 후에는 GLP-1 약물 대비 한방 치료의 차별성과 

한약+GLP 통합 치료 전략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두고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엉졌다.

이번 강연은 다이트한의원의 최근 학술 및 국제 활동과도 맥이 닿아있다. 다이트한의원은 UNESCO 산하 

국제고등교육혁신센터(ICHEI)의 국제온라인교육연구소(IIOE) 플랫폼에 LCD 강의 시리즈를 정식 등재해

전 세계 의료·영양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GLOBAL GREEN DEVELOPMENT AND HEALTHY LIFESTYLE SUMMIT"에도 초청받아

새로운 영양학을 강조하며 한국 한의학 기반 비만 치료 모델을 국제 사회에 소개했다.

강 소장은 "최근 SCIE 저널에 게재된 BMI 30 이상 3161명 대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UNESCO 강의와

싱가포르 국제 무대까지 이어온 한의 비만 치료와 저탄수화물 식단의 조합 교육 활동은, 다이트연구소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보건 패러다임에 기여하는 출발점"이라며, "국내 한의계에서 각종 다이어트 식단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탄수화물 식단이 하나의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